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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패션 브랜드 소개

[브랜드 정보] 요지 야마모토, 기존의 패션에 분노한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 기존의 패션에 분노한 디자이너.

 

 

 

 

 

일본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 요지 야마모토

일본의 3대 아방가르드 패션 브랜드로는 '꼼 데 가르송', '요지 야마모토', '이세이 미야케'가 있다.
그중 하나의 패션 브랜드인 '요지 야마모토'를 창시한 장본인,
요지 야마모토는 기존 패션에 대한 분노로부터 영감을 얻으며 기존 패션의 틀을 께게 된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패션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남게 되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한 그는 어릴 적 부터 순탄한 인생을 살아오지는 않았던 듯하다.

기존의 패션에 분노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패션계에 내밀어 보인 요지 야마모토.
이번에는 그런 요지 야마모토의 인생과 그가 창시한 브랜드에 대하여 알아볼까 한다.

 

 

 

 

 

 

요지 야마모토, 그의 인생

요지 야마모토는 세계 2차 대전으로 인해 어린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의 뜻을 따라 일본 명문대에 들어가 법학 전공하게 된다.
하지만 의복을 만들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패션 디자이너로 진로를 전향하게 되며,
그는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새로운 길을 걷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브랜드인 'Y's'를 설립하며 도쿄에서 그의 인생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이고,
몇 년 뒤 파리에서 꼼 데 가르송과 함께 공동으로 컬렉션을 선보이며 여성복 라인을 만든다.

그렇게 세간으로 부터 실력을 인정받게 된 요지 야마모토는
여성의 몸매를 드러내고 섹시함 강조하는 서구적 디자인과 대비되게 
아방가르드하고 중성적이며 널널한 의상을 제작했는데, 
그 이유는 어릴적 형편이 좋지 않아 사창가 근처에서 자랐으며
남자들에게 성적 즐거움을 주는 사창가 여자들을 봐왔고,
그때 환멸을 느끼고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듯 요지 야마모토는 그의 의상에 그만의 철학이 담긴 옷을 만들어낸다.

 

 

 

 

 

 

요지 야마모토의 철학

그의 의상의 특징으로는 미완성 된 듯한 디자인과 아방가르드함, 중성적인 디자인 등도 꼽을 수 있지만,
특히 도드라지는 특징은 그의 의상의 대부분이 검은색이라는 것이다.
요지 야마모토는 검은색을 유난히 좋아하는데,
그의 디자인 철학의 영향이 크게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유행을 타지 않는 옷, 
남자가 입던, 여자가 입던, 노인이 입던 그 누구에게도 어울리는 옷,
화려함을 피하는 단순한 옷을 만드려는 그의 디자인 철학과
어디에나 잘 어울리며 단순한 검은색과는 정말 잘 어우러진다.

또한 요지 야마모토는 
기존의 것에 분노를 해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창의성이 생긴다고 이야기한다.
중성적이며 화려하지 않고 단순한 그의 의상 디자인으로 보았을 때,
요지 야마모토의 분노는 기존에 존재하던 여성 의상과 여성에 대한 이미지가 아니었을까.